소호 사무실 공유 오피스 창업 꼼꼼하게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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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대여 서비스의 일종인 공유 오피스 사업은 창업 초기에 공간을 채우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관리 부담이 많이 줄어 듭니다. 이러한 장점은 1인 창업 아이템을 고려하거나 더 나아가 무인 창업 아이템을 찾는 분들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공유 오피스 창업을 고려 중인 분들을 위해 창업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수요 예측

소호 사무실은 업무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1개월 정도의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받고 계약 기간 없이 1개월 단위로 공간 대여 후 비용을 받는 사업 구조입니다.

공유 오피스이므로 사무실 용도로 제공하게 되는데 주요 이용자는 기존 사업체에서 새로운 사무실이 임시로 필요하거나 영업직 종사자,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 그리고 고객을 상대하는 전문직 종사자나 신규 창업 예정자가 초창기 고정 비용 지출이 부담스러울 때 공유 오피스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같은 전문직 종사자가 자신의 공간이 필요하거나 미팅 공간이 필요해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기도 하며 식당이나 병원도 홍보 업무 등의 이유로 직원의 공간이 필요 할 때 장기 계약 부담을 덜어주는 공유 오피스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물가가 상승하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는 N잡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월 수익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인들은 여가 시간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일을 병행하고 있어 이들의 공간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실제 직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병행하는 경우 출근 전에 전날 주문을 미리 출고 처리해 놓고 퇴근 후에도 방문하여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투잡, N잡에 대한 유행은 줄어들지 않고 갈수록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유 오피스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운영 관리

공유 오피스 창업 후 초창기 약 3개월은 공간을 채우는 기간으로 봅니다. 이 기간 동안 입주 예정자와 상담하는 일이 많지만 어느 정도 공간을 채우고 나면 특별히 손이 가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기존 계약자가 퇴실하면 공실이 생기지만 생각보다 장기 이용자도 많아 처음에 공실을 모두 채우는 시기만 지나면 상담하는 횟수가 줄고 안정적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1인 창업이나 무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을만하며 실제 창업자 중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유 오피스를 창업하고 관리하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또한 공유 오피스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리 직원을 1명만 둬도 관리 가능하고 운영이 수월해지므로 운영 관리 측면의 난이도가 낮은 창업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공유 오피스 창업

이처럼 수요가 있고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 때문에 갈수록 공유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가 수입을 마련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주부, 은퇴자들이 운영 난이도가 낮은 공유 오피스 창업에 나서고 있고 임대가 잘 되지 않는 건물주가 한 개 층을 공유 오피스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창업 수요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면서 공유 오피스 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 주변을 보면 교통이 편리하고 오피스 수요가 많은 상업 지역은 어김없이 공유 오피스가 있는데 경쟁 업체가 늘어난다는 것은 입주사 유치를 위한 광고 홍보 활동 등의 노력이 더욱 필요해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VS 개인 브랜드

이처럼 늘어나는 공유 오피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소호 사무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공유 오피스 입주사에 다양한 사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효과가 있는데 예를 들면 입주사에 세무 업무를 지원 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며 창업이나 사업에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유 오피스 시장에서 나름의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오고 있으므로 개인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기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실제 프랜차이즈 본사를 통해 유입되는 입주사도 있는 만큼 공유 오피스 프랜차이즈로 창업하는 것을 검토해 볼만한데 아래는 공유 오피스 프랜차이즈를 분석해본 내용이니 읽어 보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 공유 오피스 창업 브랜드 카페24 소호 사무실 창업 비용 및 수익 구조

👉 건물주처럼 임대료 받는 슈가맨워크 공유 오피스 창업 알아보자

다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창업하는 경우 본사 방침에 의한 제약이 따르기도 하고 초기 창업 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 발생하는 가맹비, 교육비 등을 부담해야 하고 로열티 등의 비용을 매월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창업에 있어 가장 많은 지출 비중을 차지하는 인테리어 공사의 경우 자신이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있어 직접 업체를 선정해 공사하는 것보다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인테리어를 맡기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공유 오피스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개인 브랜드 사이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창업 준비 과정에서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 개인 브랜드로 마음이 기울었더라도 운영 관련 지식이나 도움 되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 몇몇 공유 오피스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정해 상담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익 구조 및 체크 사항

공유 오피스 수익 구조를 크게 나눠보면 상주 서비스와 비상주 서비스로 구분됩니다. 상주 서비스는 말 그대로 임대 공간을 내어 주고 임대료를 받는 구조로써 제한된 공간 안에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반면 비상주 서비스는 사업자를 위한 주소 제공 서비스이므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이들의 우편물을 보관하고 연락해주는 정도의 서비스만 제공하기 때문에 비상주 서비스 입주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다면 노동력 추가 투입 없이 수익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 건물에서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대 동의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임대한 공간을 재임대하는 사업이므로 임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건물주에게 전대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하시기 바랍니다.